WIL 220904

이번 주는 실전 프로젝트의 1주 차였다. 지난주 금토 동안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 기획으로 시간을 보냈다. api명세를 짜거나, 와이어 프레임을 만들어서 시각적으로 만들었고, 사실상 이번 주에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또 게시물 쪽 CRUD를 맡았는데 다른 팀원들이 소셜 로그인과 소켓 통신을 혼자서 연습한 적이 있어서 프로젝트를 위해 그걸 실제로 구현할 수 있게 그 부분을 맡겼다. 프로젝트를 위해 해 본 사람이 빠르게 구현해서 지식과 코드를 구현하면 나도 나중에 시간이 남았을 때 그 코드를 보고 혼자 연습할 시간이 생길 것 같아서 역할을 그렇게 분배했다. 대신 게시물 CRUD라고 해서 아예 똑같이 구현한 건 아니다. 우리 프로젝트는 이번에 투표시스템을 도입해서 투표도 해야 하고, 나중에 그 비율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생각할 것이 많았다. 나는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깊게 고민했고, 테이블을 나눠서 db를 저장하고, 나중에 해당 투표를 글쓴이인지, 투표를 했는지, 안 했는지 등을 파악해서 보여주는 것을 구현했다.

 

그리고 소켓 통신을 구현하는 팀원이 투표 방 CRUD가 어려워서 도움을 청했고, 내가 다시 채팅방 부분의 코드를 보고 수정을 도와주었다. 이것도 채팅방으로 들어간다는 개념이 생기다 보니 조금 다르게 구현해야 했다. 들어가면 그 방에서 이뤄진 채팅도 보여줘야 했고, 참가자가 재방문인지, 처음 방문인지, 채팅방을 나갈 때 호스트인지 참가자 인지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테이블을 추가로 만들고 관계를 맺어 최대한 db에 접근하는 수를 줄여 서버의 부하는 줄이려고 노력했다.

모든 기본적인 CRUD를 구현하고 나도 실시간 채팅을 공부해서 어제오늘 소켓 통신 코드를 짜서 팀원들과 공유했다.

아마 내일 프론트도 배포를 해서 직접 만나서 채팅을 주고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가 맡은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소셜 로그인에서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연결까지는 잘되는데 프론트에서 해당 응답 값에 접근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2~3일 정도 문제를 같이 보면서 고민했지만 해결이 안 되었는데 기능 담당 인원들이 매니저님께 도움을 조금 받아서 잘 해결했다. 문제의 원인은 백에서는 콜백 URL을 잘못 기입했고, 프론트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다고 했다..ㅋㅋ 그래도 일단은 기능 구현은 되었고, 나중에 시간 내서 트러블슈팅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렇게 하나하나 기능 구현을 위해서 백앤드와 프론트가 노력하고 있고, 프론트가 바쁘면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공해서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고, 백앤드에서 너무 많은 소스를 잡아먹는다면 프론트에서 하는 쪽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서로서로가 배려해주고 있는 모습이라 보기 좋고 서로 큰 트러블 없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리더라는 자리가 너무 부담이 되었는데,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해주고, 서로 배려해주고 있어서 큰 문제없이 순항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는 실시간 채팅에 몰두해서 이번 문제도 잘 해결해서 우리가 원했던 기능들이 모두 잘 동작했으면 좋겠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말에 또 쉬려면 평일에 열심히 하자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