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WIL

WIL 220828

JIN_Coder 2022. 8. 29. 02:03

이번 주는 클론 코딩의 마무리와 실전 프로젝트의 시작주였다.

클론 코딩 때 백앤드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조금 있고, 프론트가 바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 기회에 여러 기능들을 구현해 볼 생각이었다. 우리 팀은 클론 코딩으로 에어비앤비를 선택해서 프론트에서 좀 바빴고, 나는 게시물을 담당해서 큰 기능은 하지 못했다.. 가능하면 소셜 로그인을 구현해보고 싶었는데 게시물에서 구현하는 작은 기능들이 많았고, 다른 백앤드 분들의 코드를 봐주느라 정작 내 공부는 많이는 하지 못했다.. 로그인 기능도 마지막 날에 완성이 되어서 소셜 로그인을 공부해서 합칠 여력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주는 코드를 치는 작업 외에 재밌는 일들이 여럿 있었다.

중간에 스파르타 회사에서 진행하는 커피 챗에 초대돼서 IT회사의 분위기도 느껴볼 기회도 있었고, 실제 개발자들의 이야기, 항해 선배들의 실전 프로젝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커피 챗 이후 같은 반 항해분들과 오후부터 막차 때까지 좋은 공유 오피스 패스트 파이브에서 모각코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항상 컴퓨터에서만 보던 사람들을 실제로 보고 같이 코딩을 하니 에너지도 많이 얻고, 힐링하는 기분이었다. 다음에 또 이런 모각코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함께 하고 싶다.

 

그리고 실전 프로젝트 전 매니저님에게 리더 추천을 받고, 프론트의 영진님을 만나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실전 프로젝트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래도 프론트를 믿고 맡길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영진님하곤 같이 작업해보진 않았지만, 소문이 정말 좋았고, 그냥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었는데 만나서 얘기를 더 해보니 더 좋으신 분 같다.

 

실전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아이디어 회의 기획이 참 어려웠다.. 이런 재주는 없어서 힘든데 리더가 되니까 더 부담이 됐다.. 그래도 팀원들이 잘 참여해줘서 괜찮은 주제를 정할 수 있었고, 시작도 뭐 나쁘지 않게 너무 막히지 않게 진행은 되어 이제 정말 빨리 구현하고, 보완하면 좋은 결과물이 될 것 같다.

 

오늘은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정말 온전히 쉬는 하루를 보냈다. 지금까지 주말에서 쉬었지만, 저녁에 항상 공부를 조금 했지만, 절반이 지나는 오늘 하루만큼은 마지막 휴일이다 생각하고 오래간만에 친구들이 놀러 와서 같이 밥 먹고 크게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리프레쉬했고, 내일부터 다시 힘들게 마지막까지 달려볼 생각이다. 리더라는 자리가 많이 부담이 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서 내 실력도 키우고 팀원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보겠다!
내일부터 다시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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