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는 끝났지만, 이력서 첨삭, 회사 지원 등을 도와주는 스프린터스 주차라고 해서 1주일 동안 좀 더 케어를 항해에서 해주고 있다. 사실 지원이라고 해봤자 케어해줘야 할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1:1로 제대로 봐주지는 못하는 현실이다. 항해가 끝나고 내가 작성한 이력서가 좋은 이력서 인지, 면접 준비는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 계속 들지만, 가끔씩 멘토분들이 이력서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게 사람마다 돌아오는 피드백은 달라서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누구는 더 짧게 요약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하는 분도 계시고, 링크를 타고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좀 더 내용을 자세하게 기입하는 게 좋다 하시는 분도 계셔서 어디에 포커스를 두어야 할지 어렵다. 결국 둘 다 만족할 수 없으니 두 가지 폼을 만들어서 여러 곳에 지원하면서 계속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스프린터스 주차에 이력서를 위와 같이 봐주고 피드백을 주시기는 하나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피드백을 받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직접 멘토님과 만나서 피드백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수정한 이력서를 가지고 지원하는 모각지, 모여서 각자 지원하기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항해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매니저님을 현실에서 만나서 이런 부분은 좋다 이런 부분은 줄여도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으니 좀 더 케어를 받을 수 있었다.
같이 항해를 했던 크루원들도 면접을 보고 와서 기본 질문보다는 프로젝트 위주의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인성면접에서는 이런 부분도 물어봐서 당황했다 등 여러 면접 팁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나도 참고하고 프로젝트 위주의 면접 질문들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여러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이유와 어떻게 사용했는지 말은 할 수 있겠지만, 이 라이브러리들의 구동원리나 심화 질문은 선뜻 대답은 힘들 것 같기에 혼자 공부하고 준비할 때 내가 사용했던, 소켓이나, FCM 등 여러 기능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
요즘 집에선 집중이 안돼서 내일도 카페 가서 좀 더 공부해봐야지. 그리고 이제 멀리 있는 곳들만 지원을 했는데 내 위치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내가 원하는 위치인 판교나 강남 쪽도 슬슬 하나둘씩 지원해서 서류 통과가 되는지 된다면 면접 경험도 쌓아야 하니까 준비를 슬슬 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힘내자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결과 볼 수 있을 거다 ㅎㅇㅌ
'일지 >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L 221014 - 마지막 항해 (0) | 2022.10.14 |
---|---|
TIL 221012 - 면접 준비 (0) | 2022.10.13 |
TIL 221010 (0) | 2022.10.11 |
TIL 221008 - 최종발표가 끝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0) | 2022.10.09 |
TIL 221006 (0) | 2022.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