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TIL

TIL 221010

JIN_Coder 2022. 10. 11. 04:23

하압.. 이력서 쓰는 게 정말 어렵구나..

며칠 밤을 새운 건지 모르겠다. 개발할 땐 답을 향해 다가가는 느낌이 있다면, 이건 답이 없는 곳을 헤매는 것 같다.

항해의 피드백과 내가 생각하는 것, 개발자 친구가 보는 느낌이 다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 셋 모 두가 만족할만한 글 실력과 형식, 내용을 넣는 게 너무 어렵구나를 느꼈다. 나를 포장해서 자기 PR 잘하는 것도 능력인데 이것도 함께 키워야겠다 정말..

 

3개월 동안 짧지만, 3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하나의 프로젝트는 디자이너와도 협업하고, 실제 유저들에게도 배포해서 피드백을 받고 개선까지 한 나름 열심히 잘 준비한 프로젝트인데 이걸 돋보이면서 다른 프로젝트로 성장한 모습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많이 두었는데 회사에서 볼 때 내가 준비한 이력서를 보고 알아차려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고, 그만한 잠재능력도 가지고 있는지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금처럼 블로그를 열심히 쓰고 있지만 이걸 알아줄까? 부족한 건 아닌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내가 만족하고, 아 이만하면 나 정말 많이 표현하고 보여준 것 같아 하는 방법으로 이력서를 마무리 지었는데 내일 피드백을 받고 좀 더 고치게 될지? 아니면 좋은 느낌을 받아서 이 정도면 괜찮아요 하는 피드백을 받을지..

나름 현재로서는 최선을 다했고, 부족하다면 내일 또다시 보면 더 좋은 이력서가 되지 않을까 한다.

힘내자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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