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TIL

TIL 220826 - 클론코딩 마무리, 새로운 시작 전

JIN_Coder 2022. 8. 26. 01:09

클론 코딩이 마무리되었다. 에어비앤비를 클론 하면서 많은 기능을 축소해서 했지만, 우리가 정한 기본 스코프는 모두 깔끔하게 구현을 했고, 프론트에서도 UI를 정말 비슷하게 만들어주어서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타임어택으로 무한 스크롤을 적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백앤드인 나는 전부터 오프셋 기반, 커서 기반에 대해서 둘 다 준비했는데 프론트가 너무 바쁘다 보니 적용할 여력이 없었는데 딱 마침 오늘 시간이 좀 남는다고 해서 무한 스크롤도 적용해보고, 혼자 cors를 이용해서 특정 도메인만 지정해서 api통신을 허락하는 보안 적인 부분도 해볼 수 있었다.

클론 코딩 때 미니 프로젝트랑 너무 다를 게 없어서 이번 주 얻어가는 게 너무 없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컸는데 그래도 마지막 날에 해보고 싶었던 두 가지 기능 모두 구현해보고 잘 동작해서 너무 다행이다.

같은 프론트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백앤드의 승규님도 자기 역할 잘 수행해주셔서 너무 간사하고, 대석님은 걱정만큼은 아니었지만, 잘해주셨다. 몇몇 이상한 자기주장 강한 잘못된 말들만 안 하셨으면 소셜 로그인도 내가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실전 프로젝트 때 꼭 해봐야지

 

그리고 발표가 끝나고 기술 매니저님과 간단하게 스몰 토크를 좀 가지고, 매니저님이 나를 리더로 추천해주셨다고 하셔서 내심 기뻤다. 아 그래도 나 잘하든 못하든 간에 열심히 하고 있구나를 인정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내일부터 함께할 영진님과 간단하게 얘기를 하면서 좀 더 알아가고 있는데 실전 프로젝트 팀 배정이 나왔다고 해서 보니......

매우 충격이었다. 일단 내가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인 말이 너무 없으신 분이 노드에 계셨고, 모든 팀의 리액트가 3명인데 우리 조만 2명이어서 또 충격을 받았다.. 

미니 클론을 진행하면서 프론트일이 많아서 바쁠 텐데 2명으로 될까? 너무 바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고..

그리고 백앤드.. 은지님은 워낙 열심히고 성격도 좋으셔서 좋은데 대린님이.... 하.... 2번 같이 해보면서 너무 힘들었고, 심지어 이 부분을 매니저님께도 크게 어필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짜신 건지.. 5명이면 더 잘하는 사람으로 넣어줘도 힘들 것 같은데 프런트 2명에 백앤드는 반에서 가장 말 없는 사람... 실력이라도 정말 좋으면 믿고 맡길 텐데 전에 봤을 때는 조금 평범한 느낌이었는데 너무 걱정이 크다...

물론 아직 확정은 아니고 내일 돼봐야 알겠지만 큰 걱정이 든다.. 개인적으로 효선 님이라도 있었으면 정말 분위기라도 좋았을 것 같은데 ㅠ 아쉽다.. 

뭐 이렇게 된 거 일단 해봐야지 내일 아침 최종 엔트리 보고 웃을지 말지 알 수 있는 거고

내일 팀원들이랑 친해지면서 주제도 정하고 기획도 해서 잘해봐야지

정말 이제 항해 시작이다

남은 6주 정말 후회 없게 불태우고 잘 만들어서 좋은 개발자가 되자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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