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20912

오늘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지만, 나에게는 그런 것은 없다. 그냥 다시 코딩하는 월요일뿐인 날이다. 이게 비관적인 것은 아니고 그냥 똑같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한 느낌이었다. 조금 다르게 느껴진 건, 어제 처음으로 항해를 하면서 컴퓨터를 켜지 않은 날이어서 싱숭생숭한 기분이었달까? 그래서 WIL도 오늘 오전에 작성했었다. 다시 프로젝트에 집중해야지!

 

오전엔 팀원들이 모두 모이면 가볍게 이번 주 목표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몇몇 분들이 아직 본가에서 올라오시지 않으셔서 개인 작업을 했다. 채팅방에서 참가자인들의 정보를 보내주고, 추천을 받으면 포인트를 올려주는 로직을 맡아서 주말 동안 구현했고, 미비한 점들을 체크했고, 다른 팀원이 만든 채팅방 검색 기능 쪽도 같이 코드 리뷰 하면서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그리고 대댓글을 구현하기 위해서 recomment라는 테이블을 하나 추가하여 디비를 정의하니 오전이 다 지났다. 점심을 먹기 전 이것저것 블로그들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같이 카페서 작업하고 했다. 점심도 먹을 겸 나가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이것저것 친구한테 물어보았다. (친구 놈이 IT 스타트업 창업한 개발자이다.) 마침 노드 쓰는 개발자 친구여서 평소 좀 궁금했던, 아키텍처 구조라던지, 로그 사용법이나, 디비 구조, 디비 속도 등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다.

 

아키텍처는 라우트와 컨트롤러, 서비스로만 나눠서 사용하고 주요 로직들은 컨트롤러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로그도 사람들의 리퀘스트 내용을 찍어도 되지만, 로그인 부분은 예외처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피드백과,

자기네 디비 구조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고, 우리 것도 지금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디비 속도 관련해서도 생각보다 빠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등 여러 가지 꿀팁과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이 친구도 창업한 지 아직 오래된 개발자도 아니지만, 나보다 먼저 시작해서 잘하고,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 론칭해서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기에 여러 가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확인받아서 안심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칭찬을 받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같이 만나서 물어보고 얘기하면 마음에 안정도 오고 동기부여도 돼서 좋다.

 

그리고 오후엔 카페에서 FCM을 이용해서 푸시 알림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보고 적용해 보려고 했는데 끝내 다 하지는 못했다. 아마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firebase에서 토큰을 받아야 토큰을 가지고 푸시 알림 요청을 보내는데 도통 토큰을 받는 법을 모르겠다... ㅠ 대부분 핸드폰 앱을 구현한 것을 등록시키고, 리액트로 토큰을 요청해서 받는 것 같은데 일단 js로 토큰을 받으려고 구현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좀 더 찾아보고 프론트랑 같이 맞춰보면서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걸까....)

밤엔 프론트랑 채팅방 추천 기능을 같이 맞춰보면서 작은 기능들을 오늘 다 해결하고 내일 fcm을 해결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고생했고, 내일도 ㅎㅇㅌ

 

 

오늘 공부한 개념

https://jin-coder.tistory.com/152

github 커밋 히스토리 삭제

https://jin-coder.tistory.com/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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