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간발표와 관련한 발제를 들었다. 실전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벌써 3주 차라니.. 시간 참 빠르다. 전에는 그렇게 안 갔는데.. 막상 실전 마무리가 다가오니까 갑자기 조급하게 쪼여드는건 시간인지 내 마음인지..
그래도 우리 조는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발제를 듣고, 전 기수들의 중간 피드백 자료들을 보니 정말 다양한 질문과 피드백이 오고 갔다. 그걸 보고 우리 프로젝트를 보니 왜 이렇게 불안할까..
갑자기 나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프로젝트 주제도 뭔가 아쉬워 보이고, 스코프도 아쉬워 보이고, 기술 스택도 별거 없어 보이고 갑자기 부정적인 것들만 보인달까? 시험도 아니고 점수를 매기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겁을 먹은 건지 현실을 직시한 건지 뭔지 모르겠다.
우리 팀 프로젝트도 나름 귀엽고 열심히 했고, 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연 맞을까? 나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이 리더가 돼서 방향성을 잡아줬다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모르겠다 @-@ 아 어려워 ㅋㅋ
하지만, 지금 당장 모든 걸 포기하고 자포자기할 생각은 없다. 하루빨리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거나, 놓치고 있는 게 있다면 빨리 알아채서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계속 고민하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건 무엇인지, 내가 뭘 공부하고 적용해야 하는 건지 등등 계속 고민해야지
설령 잘못 가고 있더라도 우리 정말 열심히 만들었어요라는 말을 할 수 있게 해야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최면을 걸어서라도 잘 만들어서 뿌듯함만 남을 수 있게 해야지
오늘도 내일도 계속 고민하고 일단 해야지 그럼 뭐라도 남고 뭐라도 느끼겠지 그게 나중에 다 도움을 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뇌 비우고 하자 그냥 ㅎㅇㅌ!!
오늘 공부한 개념
https://jin-coder.tistory.com/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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