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20813

미니 프로젝트 2일 차

어제까진 백앤드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모델을 정의하고, 마이그레이션으로 DB를 생성했다.

오늘 아침부터 내 역할인 게시물 CRUD 만들기 위해서 코드를 치기 시작했는데

바로 문제가 생겼다.

분명 어제 새벽까지 관계 설정을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거다...

사실 마이그레이션을 사용해서 관계 설정까지는 잘해줬는데

디비에 접근하고 사용하는 거는 모델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외래 키 이름을 설정해주지 않아서 이상한 오류가 났었던 거다

몇 시간을 고민하다 비슷한 오류를 만났던 크루원 한분이 외래 키의 이름을 설정해주지 않아 임의로 칼럼 이름을 사용해서 오류가 나는 것 같다고 힌트를 주셔서 그 부분을 가지고 모델에서 외래 키의 이름까지 설정을 해주니 잘 동작했다.

그 후 오후 동안 전에 사용했던 코드들을 복습하는 개념이라 그런지 빠르게 코드를 짜서 담당했던 기능들은 구현을 다했다.

 

이제 프론트와 백앤드가 연결해서 요청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을 하는데 대부분 올인원 프로젝트처럼 한 폴더 안에서 하는 방법이 많아서 어려웠지만

다행히 cros를 사용해서 배포하면 프론트에선 로컬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적용했고, 잘 연결이 돼서 작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나하나 팀원들과 같이 찾으니까 해결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연결을 하고 나니 로그인에 관련한 토큰이 문제였는데 프론트 분들은 토큰을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힘들어하셔서 프론트 분들과 같이 얘기를 하면서 서버에서 알고 있는 지식들을 공유해서 하나씩 퍼즐을 맞춰 나갔다.

하나씩 콘솔에 찍어보고 자료를 찾으면서 이 부분도 일단은 해결을 했지만, 쿠키나 응답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에 프론트 분들과 얘기를 많이 하면서 생각보다 프론트에서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을 느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초반에는 프론트에서 해야 할 일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다음 프로젝트를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한다면 기본 api명세서는 서버에서 더 세부적으로 만들어서 설명을 드리고, 우리만의 약속을 더 자세하게 정해야 프론트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작업하실 것 같다.

끝나고 팀원 한분과 오랜 시간 동안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기도 했고, 항상 백앤드 분들과 얘기를 하다 프론트 부분도 직접 보고 같이 코드를 보니까 이해는 못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내일은 주말이니까 밀린 잠도 좀 자고 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오늘 공부한 개념

https://jin-coder.tistory.com/105

외래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