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20827
어제 실전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취합해서 결정장애인 분들을 위한 선택을 도와주고,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채팅방을 만들어서 실시간 채팅으로 고민들 들어주고 해결을 같이 해주는 고민상담소 사이트로 주제를 정했다.
어떻게 선택을 도와줄지, 상담은 1:1 일지 오픈 채팅방의 형식인지 등을 정해서 프로젝트 기획을 하고 오늘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다행히 스코프는 우리가 할 수 있을 정도였고, 다만 좀 더 즐길거리가 있어야 활발한 게시판이 될 것 같다고 피드백을 받았다. 나중에 포인트 제도를 사용해서 레벨이나 칭호 같은걸 넣어서 작은 보상심리를 이끌어 내려고 생각하고 있고, 힘든 작업들은 진행상황에 맞춰 기능을 좀 줄이거나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정했다.
피드백을 기다리면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쭉 살펴보고 API 명세를 미리 적어놔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그 후 프론트 백이 나눠져서 담당 기능을 나누고 프로젝트 세팅을 마치고 저녁부터 각자 작업에 들어갔다.
내가 지금까지 계속 게시판 기능을 맡아서 다른 걸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우리의 프로젝트 게시판은 지금까지 게시판과 다른 투표나 이미지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로직을 생각할게 많았다.
그리고 다른 두 분이 각각 소셜 로그인과 채팅 기능을 혼자 해본 적이 있어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기능을 먼저 맡아서 해결 후 다른 기능을 도와주거나 작은 기능들을 맡기로 했다.
나도 빨리 게시판을 api를 만들어서 준비를 하고 내 코드를 정리하고 최적화를 하거나 내가 해보지 못한 기능들을 더 공부해서 혼자서라도 사용해보는 식으로 할 생각이다.
어제오늘 너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현제 프로젝트의 로직들을 너무 생각하다 보니 머리에 과부하가 온 것 같다. 정말 작은 아이디어 하나 만드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꼈고, 사용해보지 못한 것들을 찾아보면서 이렇게 작동돼서 저렇게 사용하면 될까?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해서 저녁엔 내 작업을 많이는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일 일요일인 주말은 온전히 정말 머리 식히는 시간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뭔가 내일이 마지막 휴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감이 심해지면 더 쉬지도 못할 테니 이제 코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몸과 머리를 쉬어서 최고의 상태로 빠르게 기능 구현을 할 생각이다.
새로운 기능들을 공부해서 글들도 쓰고 싶은데 거기까진 힘들 것 같고, 내 기능을 보완하면서 좋은 방법을 알게 되거나 하면 적용하면서 지식들을 정리해보겠다.
내일은 마지막 휴일이다 생각하고 푹 쉬고 또 계속 달려보자! ㅎㅇㅌ